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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희 "김문수, 대구 말고 수도권 도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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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
2015-06-17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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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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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최근 같은 지역 당협위원장 지원 의사를 드러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 대해 17일 "대구 말고 수도권, 중앙 무대로 가라"며 직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대구에 필요한 인물은 대권주자가 아닌 노력형 생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수성갑에 20년 가까이 살고 있고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유일하게 대구 수성갑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한구 의원께서 임시거처를 하셨던 것과는 달리 거기서 아이를 키우고 학교를 보내면서 계속 생활하고 있는 곳"이라고 출마 당위성을 피력했다.
강 의원은 "사실 대구 수성구는 영남권 정치1번지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 지금까지 여당의, 새누리당의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많이 공헌을 한 게 사실"이라며 "여기에서 사시던 분들보다는 엘리트 정치인들이 중앙정치의 목적에 의해 내려온 상황이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20대 총선을 위해 뛰고 있는 정치인 모두 이 지역 주민이라기 보다는 본인의 정치적 입지에 의해 이 지역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런 정치보다는 지역 자체가 목표가 되고 주민을 위해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때"라고 판단했다.
김문수 전 지사에 대해서는 "김 지사는 넓게 보면 우리 새누리당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 중 한 분"이라며 "새누리당은 수도권 지역이 다소 약세인데 경기지사를 하셨던 분이니 그런 지역에 가서 치열하게 도전해서 대권에 도전하시는 게 맞지 않나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제가 김 지사가 여기에 출마 예정이라고 하니 지역민들이 상당히 반발이 있다"며 "이한구 의원이 지명도 때문에 (김 지사를) 추천하고, 중립을 취하겠다고 하면서도 팔이 안으로 굽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과의 맞대결에서도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강 의원은 "김 전 의원도 여기서 고등학교를 나오긴 했지만 사실 정치적인 필요에 의해 여기 오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지역주민들의 선택은 누가 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인가, 마지막까지 이 지역을 지키면서 대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인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2015-06-17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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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bbs/list.html?table=bbs_11&idxno=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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