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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자리 놓고 몸싸움 벌인 노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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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 |
2015-07-08 12: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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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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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자 새전북신문 강인 기자가 쓴 기사에는...
이장 자리를 놓고 몸싸움을 벌인 노인들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김제 한 시골마을 동네 주민인 이들은 지난해 12월30일 오전 11시께 마을회관에서 이장 선출에 대해 논의하던 중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의 몸싸움은 “조용히 해라. 너 참 똑똑하다. 혓바닥을 빼버리겠다”는 남씨의 말에 격분한 김씨가 남씨의 입술 부위를 머리로 들이받고, 가슴을 밀치며 일어났다.
이어 김씨가 이를 말리던 권씨의 멱살을 잡아 흔들자 남씨와 권씨도 이에 반발해 서로 뒤엉켜 멱살을 잡고 몸을 밀치는 등 집단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아내 이씨도 합세해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지방법원 형사제5단독(양시호 판사)은 이장 선출 문제로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혐의(공동폭행)로 기소된 김모(72)씨에게 벌금 20만원, 권모(74)씨와 남모(77)씨에게 벌금 1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아내 이모(67)씨에 대해서는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피고인들 상호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범행으로 인한 피해가 경미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2015-07-08 12: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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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bbs/list.html?table=bbs_11&idxno=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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